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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 축구

제라드 인터뷰(유로파 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 전)

by wannabe풍류객 201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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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옘 발라게가 인터뷰해서 AS에 실었던 기사다. 번역한 내용은 인터뷰 전문이 아니다. 이미 끝난 유로파 리그 경기에 대한 내용은 생략하였다. GB는 기옘 발라게, SG는 스티븐 제라드다.

GB:   토레스가 두 경기 모두 빠지는데. 당신들 둘이 경기장에서 함께 뛰는 걸 보면 둘이 정말 동료의식과 우정을 공유하는 것 같아요. 

SG:   우리는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우린 좋은 친구죠. 그는 아주 재미있고 정말 좋은 동료에요. 우리는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어요. 저는 그의 옆에서 뛰는 걸 아주 좋아해요-그의 움직임, 그의 경기 스타일. 리버풀 셔츠를 입은 그와 함께 있는 건 특권이고, 그가 잘할 때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에요. 현재 메시가 가장 완벽한 선수인지 모르지만 저는 토레스가 최고의 9번 선수라고 믿어요. 우리의 새로운 이안 러쉬죠. 우리는 경기장 밖에서 그렇게 자주 보는 건 아니지만, 우리는 45분 거리에 살거든요, 멜우드에서 하루 종일 웃으며 함께 있어요. 

GB:    
왜 그가 팬들과 그렇게 빨리 연결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나요?

SG:    팬들은 골을 넣는 공격수를 사랑하죠. 하지만 그는 다른 걸 제공해요. 그들은 그의 모든 걸 사랑해요. 그의 태도, 열정 그리고 헌신. 첼시 경기에서의 그 골 이후 그는 테라스와 완벽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죠. 그가 우리와 여러 해를 함께 한다면 전설이 될 거에요. 

GB:    
당신도 스페인 축구 좋아하죠. 누구를 제일 좋아하나요?

SG:     두 명 뽑아도 되나요? 의심의 여지 없이 메시와 로날도죠. 두 명 더 뽑아도 될까요? 차비와 이니에스타. 그들은 항상 제 팀에 있을 꺼에요. 비록 그런 미드필더들이 있다면 제가 벤치에 앉아야하겠지만!  

GB: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경기 봤나요?

SG:   전부! 저는 절대 놓치지 않죠. 저는 빌드 업 과정, 경기, 경기 후 분석을 사랑해요. 저는 좋은 축구를 사랑해요.

GB:   스페인으로 이적할 뻔 하거나, 리버풀을 떠날 뻔한 적이 있나요?

SG:     전혀요. 2005년 여름 첼시가 저를 원했을 때 수많은 기사들이 나왔지만 저는 올바른 선택을 하고 남았어요. 저는 스페인 리그, 프랑스 리그, 독일 리그를 봐요. 그리고 '그 리그가 당신에게 맞을까요?'라는 질문을 받는 건 보통 있는 일이에요. 그러나 실질적인 가능성이있던 적이나 정말 저를 원했던 팀이 있었던 적은 없어요. 

GB:     자비 알론소와 꾸준히 연락하고 있나요? ;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대화한 적 있나요?

SG:      저는 예전 팀 동료들과 계속 연락하는 걸 좋아해요. 우리는 서로에게 안부 메시지를 전하고 있고, 그가 여전히 리버풀 소식을 보고 있는 걸 알아요. 그에게 좋은 쪽으로 일이 풀려서 기뻐요. 얼마 전에 그가 멜우드에 들렀는데 행복해보였어요. 그는 리버풀을 그리워하지만요.

GB:    
벌어졌던 그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알론소가 리버풀을 그리워한다고요?]...

SG:     리버풀은 특별한 곳이에요, 달라요. 경기장에 들어설 때의 감정, 스탠드에서 나오는 함성, 팬들-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요. 선수들은 그런 것에 감사하고, 그걸 기억하고, 그것들은 그들에게 남아있어요.

GB:     왜 리버풀이 국내 리그에서 우위를 되찾는 게 그렇게 어려운 거죠? 

SG:   첼시처럼 크게 좋아진 팀들이 있어요. 맨유는 수년간 아주 강했지만, 지난 시즌 우리는 거의 그들을 이길 뻔 했어요. 한 팀 이상의 강팀이 있어서 아주 어려운 대회에요. 

GB:    
리버풀을 어떻게 향상시킬 건가요?

SG:    모두가 이번 시즌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걸 알아요. 어떤 선수들은 우리에게 더 강한 선수단이 필요하다고 말해요. 더 좋은 선수들 그리고 (이미 있지만) 우리가 더 나아지는 것. 그게 핵심이에요. 그러나 저는 혁명을 믿지 않아요. 크게 선수단을 바꾸는 거요. 세네 명의 수준 있는 선수들이면 충분할 거에요. 양보다는 질. 

GB:   그리고 곧 월드컵인데...         

SG:    저는 월드컵을 즐기고 싶어요; 제 팀 동료들과 좋은 시간을 같이 하고 싶어요. 그러나 일단 시즌부터 끝내야죠. 

GB:   
  파비오 카펠로가 팀을 향상시켰죠?...

SG:     그는 우리가 잃었던 승리의 멘탈리티를 줬어요. 그는 자신감이 부족할 때 도착해서 회복하는 걸 도왔어요. 이제 우리는 누구라도 이길 수 있다고 믿어요. 분명 스페인이 우승할 가능성이 많아요. 그들은 쉽게 경기들을 이겨요. 이런 수준에서 쉬운 일은 아니죠. 스페인과 결승에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GB:   
 팀에 한 명의 스페인 선수를 넣을 수 있다면...

SG:   누굴 말할 지 이미 알잖아요! 토레스와 루니는 폭발적인 파트너십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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