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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쿡 북카페는 미래다

by wannabe풍류객 201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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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밋빛 미래가 곧 현실이라고 착각했다. 그래서 KT 쿡 북카페 런칭 행사에 다녀오고 쿡 북카페가 바로 어떤 변화를 낳을 것으로 생각했던가보다. 우리 학교와 연계가 되어 학교에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개인 출판이 지원되어 내가 쓴 책이 북카페를 통해 팔리는 즐거운 상상. 그러나 '아직은' 아니었다. 하지만 미래에는 가능할지 모른다. 

이미 나의 삶은 전자책으로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전자책이 생긴 한달 여의 시간 동안 대부분의 독서 생활은 전자책 단말기를 통해서였고, 신경도 쓰지 않던 인터넷 서점의 전자책 메뉴를 둘러보게 되었다. 내가 주변에서 처음으로 전자책을 사용하는 사람이라 이것저것 기능과 편리함을 선보이기도 했다. 장거리 여행을 할 때나 버스, 지하철 안에서 가볍고 한손에 쥐기 편한 이북으로 책을 보는 게 벌써 익숙하다. 

KT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지금은 미흡하지만 쿡 북카페가 만드는 미래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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