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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며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고 있다. 이제 2010년은 한 달 남짓 남았다. 그리고 다가올 2011년의 1월은 새로운 이적 시장이 한 달 동안 열리는 기간이다. 리버풀의 새로운 구단주 NESV가 얼마나 선수 영입에 돈을 쓸 것인지 헛갈리는 가운데 이미 여러 영입 대상 선수들에 대한 루머가 돌고 있고 한편 떠나게 될 선수들에 대한 소문도 커져간다.
영국 언론이 최근에 리버풀을 떠날 예정으로 보고 있는 선수는 파체코, 바벨, 요바노비치, 아게르다. 공교롭게도 인디펜던트와 텔레그라프 1 2에서 거의 동시에 내보낸 유사한 기사들에서 파체코, 바벨, 아게르의 이름은 공통적으로 언급되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파체코는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품게 했고, 올 시즌 10번대 번호를 받으며 1군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1월에 가장 먼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리버풀에서 호지슨이 파체코를 주전으로 쓸 계획이 사실상 없지만 스페인의 말라가와 에스파뇰이 그를 매우 원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호지슨은 시즌 초반 파체코가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앞으로 1군 경기에서 뛴다고 해도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밤 베니테스 감독 시절의 훈련 방식이 '혼란스럽다'고 트위터를 통해 설명한 바벨. 베니테스의 지시를 받은 새미 리는 바벨이 추가 훈련을 하는 것을 금지시켰다고 한다. 이미 8월 말에 팀을 떠나기 직전이었던 바벨이지만 내년에는 정말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NESV의 철학에 따른 리버풀의 주급 체계 개선을 위한 조치로 고액 주급을 받지만 주전이 아닌 선수들, 바벨이나 요바노비치가 우선 정리 대상이라는 것이다. 바벨은 말라가, 요바노비치는 안더레흐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한편 아게르는 매우 아쉬운 경우인데, 그의 능력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잦은 부상은 선수의 쓸모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부상 이전에 이미 호지슨과 갈등을 빚은 아게르이기에 호지슨이 감독으로 있는 한 아게르의 이적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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