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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올린 글과 다른 인터뷰인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에서 토레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어조가 조금 더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불행히도 제가 더 많은 것을 할 수는 없어요.
"그는 제가 아니라 클럽에 불평하고 있어요.
"페르난도의 상황은 저와 아무 관련이 없어요. 그는 월드컵 기간 중 전화를 통해 그리고 제가 그와 대면했을 때 그점을 아주 분명히 했어요.
"그는 제가 클럽에서 하고자 하는 바를 알아요. 그는 제가 그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 알아요.
"그러나 그의 문제들은 미래에 대한 것보다 과거에 있었던 일들과 관련이 있어요.
"만약 그가 과거에 클럽과 있었던 일들로 문제가 있다면, 제가 그것을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호지슨은 또다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을 고백한다. 지금까지 퍼슬로우와 토레스가 한두 번 만난 것이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아직 만족할만한 답변이 토레스 측에서 조금도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과연 토레스를 살 클럽이 있나? 첼시가 유일한 후보라고 많은 이들이 점치고 있다. 그러나 50m 파운드 이상의 돈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 아브라모비치는 신중해졌고 더 젊고 부상 위험이 적은 스트라이커를 원할지 모른다. 안첼로티 감독은 더 이상의 스트라이커는 필요없다고 했다.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토레스가 클럽에 불만을 갖고 있는데 클럽이 변하지 않고 있고, 그렇다고 그를 살만한 클럽은 거의 없는 정체 상황이 지속되는 것이 좋을리가 없다. 과연 토레스의 불만은 현재 미국인 구단주 체제를 뒤엎을만한 파워를 끌어낼 정도일까? 리버풀 팬들의 사랑 난도를 불행하게 한 미국인 구단주와 퍼슬로우는 무사할까? 첼시가 정식으로 영입 제안을 할까? 리버풀은 이번 여름 또 하나의 그리고 가장 큰 것인지도 모르는 고비를 넘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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