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구단주들이 다니엘 아거를 팔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며 팬들의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추가적인 이적료 지원은 커녕 현재 보유한 최고 선수를 팔 수도 있다는 게 말이 되냐는 건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어려운 상황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래 번역한 그들의 최근 인터뷰에 따르면 리버풀의 상황은 일반 팬들은 짐작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지 않았고, 이제서야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이미 수아레스가 재계약을 마쳤고, 스크르텔의 재계약이 임박한 상황에서 다니엘 아거의 상황은 단순히 구단주를 비난할 일이 아닐 것이다. 존 헨리가 처음부터 리버풀에 고주급의 선수가 많다는 걸 강조했고 이는 주급을 억누르기 위한 계속적인 노력이 있어왔음을 알 수 있다. 주급 수준에 불만을 가진 선수는 떠나보낼 수밖에 없고, 다니엘 아거의 온갖 충성 맹세 비슷한 말들에도 불구하고 그가 만족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 점에 대해 아거를 비난하자는 것도 아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건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By David Maddock
리버풀 구단주들은 그들이 클럽을 올바론 방향으로 되돌리는 것이 "어떤 서포터가 아는 것보다" 훨씬 거대한 작업이라고 주장하며 그들이 직면한 도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리고 리버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야 하는 과업을 맡은 존 W 헨리는 문제의 규모를 원양정기선(ocean liner)을 돌리려고 하는 것에 비유하며 요약적으로 말했다.
우두머리 구단주 헨리와 사업 파트너 탐 워너가 안필드 클럽을 사기로 결정하기 전에 회계장부들을 봤을 때 그들은 거의 그들 스스로 자신들의 것을 끼워넣을 준비가 되었었다고 밝혔다.
"우리는 실사를 마치고 재정 상황을 살펴보았죠. 그리고 문제의 정도에 대해 깨닫기 시작했습니다."라고 그가 설명했다.
"우리 선수단은 깊이가 부족했고 몇 명은 너무 많은 봉급을 받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또한 선수들의 연령을 비롯해 기타 여러 문제가 있었죠.
"우리는 선수들과의 계약과 유스 시스템에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될 거라는 걸 알았어요.
"탐과 저는 긴 산책을 하기 시작했고 더 할수록 우리는 더 술에서 깨더군요."
혹은 워너의 말을 빌려 다른 말로 하면 이렇다. "이후 우리는 독한 술을 마셨죠!"
그들이 감당해야할 도전에 대한 작지 않은 거리낌에도 불구하고 결론적으로 그들은 그대로 인수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주인이 된지 2년이 지난 지금이 되어서야 이 구단주들은 그들이 마주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계속 마주칠 문제들에 대해 그렇게 솔직히 말할 정도로 안필드에서 취해지고 있는 방향에 대해 충분히 편안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새 감독 브렌던 로저스는 엄청난 주급을 받아서 보내기가 쉽지 않은 선수들에 대한 문제와 새로운 재정적 현실을 밝혔다. 이는 더 많은 이적 자금을 짜낼 캐쉬 카우가 없다는 걸 의미한다.
그러나 그들의 보스턴 근거지에서 있었던 미러와의 솔직한 인터뷰에서 두 구단주들은 안필드에서 이전 미국인 체제의 재앙 이후 여전히 회의적인 팬들에게 문제의 정도를 분명하게 전했다.
"우리는 이것이 거대한 도전임을 알았기 때문에 우리가 정말 이걸 해야하는지에 대해 결정해야만 했어요. 어떤 서포터들이 아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헨리가 찡그린 미소의 흔적과 함께 설명했다.
"완벽한 비유는 클럽이 원양정기선 같다는 거에요... 그리고 원양정기선은 쾌속정처럼 돌릴 수 없죠.
"이게 레드 삭스를 사는 것보다 더 큰 도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관점으로부터 되돌아 볼 때: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벌 관계 - 리버풀은 라이벌로서의 위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레드 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관계에서도 그랬어요. 우리가 11년 전에 도착했을 때 양키스는 완전히 지배적이었어요.
"우리는 양키스와 재정적으로 절대 같은 위치에 있을 수 없다는 걸 알았어요. 그러나 우리는 경기장에서는 그들과 같은 수준에 이르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야 했습니다. 아주 엄청난 도전이었죠.
"우리가 간극을 줄이기 시작하자 그들은 새 경기장을 지었죠. 그것은 (양키스의) 거대한 도약이었습니다.
"이것은 훨씬 더 큰 도전이에요"
아주 비관적인 시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최소한 리버풀의 구단주들은 레드 삭스에서 1918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 시리즈를 우승하며 양키스의 지배를 끝냈던 것처럼 원양정기선을 돌렸던 전력을 갖고 있다.
워너는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가혹한 재정적 현실 속에서 같은 일이 하룻밤 사이에 일어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와 헨리가 미래의 성공을 가져오기 위한 축구계에서 단기 강습 이후 이제 충분히 배웠다고 조용히 확신한다.
"진정으로 경쟁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어요. 저는 우리가 뒤쳐졌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우리는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가 설명했다.
"우리가 그 클럽들과 같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요? 확실히 그렇죠.
"우리가 간격을 줄여서 최상위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냐고요? 말할 것도 없죠.
"우리가 왔을 때 매우 불안정한 시기였습니다. 사람들은 선순환에 대해 말해왔습니다. 우리가 상업적으로 강해질수록 이 클럽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큰 성과들을 냈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상업적 수입을 올리기 위해 아주 공격적입니다. 우리는 경기일의 수입이 늘어야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경기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것은 진화적인 과정이었어요.
"모두가 이제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팬들이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는 걸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바라건대 이번 시즌에 개선되는 걸 볼 거에요."
그러나 경기장 문제가 진척되지 않는 것이 구단주들의 야심이 부족함을 의미한다고 말하는 냉소적인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누군가로부터는 그들이 급히 달아날 경우 팔기가 쉬워지도록 만들기 위해 그냥 근본적인 재정적인 부담을 말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질문을 곧바로 하자 미국인들은 둘 모두 자신들이 급히 달아나지 않을 거라는 단호한 입장이었다.
"저는 우리들이 재빨리 이익을 보기 위해 팔 수도 있다는 의혹들이 있었던 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걸 읽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 오래 있기 위해 있습니다. 확실히." 워너가 강조하며 말했다.
그리고 그들이 리버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과업을 말하며 팬들에게 보내는 아마도 가장 긍정적인 메시지에 있어 헨리는 그 주제에 대해 마지막으로 한 마디 말을 했다.
"우리는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making-liverpool-great-again-is-like-1262664
알고보니 제일 긴 내용이 리버풀 에코에 실려있다. 시간상 오늘 다 번역하지는 못하지만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복되는 건 생략했지만 여전히 위 내용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 맥락 때문에 삭제하지 않았다.
헨리는 지난 2년이 FSG에게 학습 기간이었고, 프리미어 리그 클럽을 소유하는 것이 문화 충격이었음을 인정했다.
“우리는 축구에 대해 별로 모른 채 이곳에 왔습니다,” 그가 인정했다.
“우리가 얼마나 아는 게 적은지는 알고 있었지만 미국에서 우리가 익숙하던 스포츠 그리고 스포츠가 운영되는 방식과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는 알아채지 못했어요.
“완전히 다른 스포츠였어요. 구조 방식, 선수 수급 그리고 메이저 리그 야구나 NFL과 비교해서 FA가 작동하는 방식까지 완전히 다른 동물이었습니다.”
이제 더 큰 경험을 쌓고 FSG는 레즈의 매일매일의 운영에 더 깊이 관여하고 있다. 클럽 이미지는 지난 시즌 타격을 받던 시절이 있었고 구단주들은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길 원한다.
“일 년 전보다 우리가 지금 더 관여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헨리가 말했다.
FSG는 최근 축구 디렉터 데미앙 코몰리를 해고하고 곧이어 감독 케니 달글리쉬가 떠나는 등 큰 변화를 주관했다.
113m 파운드 가량을 선수 영입에 투자하고, 선수를 팔아 75m 파운드 가량을 받아내며 헨리와 워너는 우승팀 맨시티와 37점 차이의 8위 이상을 기대했다.
달글리쉬가 떠난 이후 그들은 재빨리 브렌던 로저스를 이상적인 후임으로 지목했고, 그들은 시간을 준다면 새 감독이 상당한 격차를 메울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워너가 말하길: “첫째, 그의 경기 스타일은 우리가 즉각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고 공격적인 스타일이에요.
“우리는 그점에 크게 이끌렸습니다. 브렌던은 생각이 아주 분명한 친구죠. 똑똑하고 열정적이고 또한 경기를 정확히 알아요. 그는 우리가 좋아할만한 자질들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물색 작업을 거칠 때 유능한 축구 자문가가 함께 했는데 우리는 현대적이고 생각이 깊은 감독을 찾으면서 계속해서 브렌던에게로 돌아왔습니다.”
FSG want Liverpool to be self-sufficient and without the injection of cash from Champions League qualification Rodgers is having to operate on a limited budget.
Werner says key to strengthening the squad going forward is continuing to improve on the club's commercial performance.
Back in June the Reds began a record-breaking six-year £25million per season deal with kit supplier Warrior Sports, while other lucrative global partnership deals have been signed with the likes of airline Garuda Indonesia and American car manufacturer Chevrolet.
“I think that we knew from the very beginning that it was important to increase commercial revenues,” said Werner.
“People have talked about this idea of virtuous circles. The stronger we are commercially, the stronger this club can be. I think we have made great strides.
“The sales from the new Warrior kit have surpassed our expectations, we announced a new deal with Chevrolet, we have announced a deal with an Indonesian airline.
“We are very aggressive in how to raise the revenues commercially. We are working on stadium solutions because we know that match day revenues have to increase.
“This has been an evolutionary process. We are very happy with (managing director) Ian Ayre and the commercial side. Ian’s input in the football side and his work with Brendan is very good. They are singing from the same hymn sheet.
“I think that we are moving in the right direction. I think that our fans see that we are on the job and, hopefully, they will see improvement this season.”
With UEFA to enforce their Financial Fair Play (FFP) rules from 2013/14, clubs will be required to break even. Liverpool intend to live within their means and Henry has urged the governing body to ensure their rivals do the same. If UEFA aren't going to clamp down then Henry wants the Premier League to create its own penalties for clubs who sustain major financial losses.
“It is very important from our perspective that UEFA is successful in implementing Financial Fair Play. It is a key element,” said Henry. “Are they determined to implement it? We don’t know. It doesn’t seem to be slowing down anywhere.
“Something like 50% of clubs in Europe are losing money – and I am talking about the top tier of clubs - 20 per cent of them are in real financial difficulty.
“I think it is something that the individual leagues need to be considering and implementing, as well
as FIFA and UEFA. Just because UEFA has their rule, it doesn’t mean that the Premier League and other leagues couldn't be adopting similar principles.
“I know the Football League is implementing rules for themselves. That is a very important part, not just for Liverpool but for football in general.”
The Reds may not be in a position to challenge for the title in 2012/13, but Werner insists getting back into Europe's elite and ultimately ending the club's painful wait for a 19th championship remain realistic goals over the coming years.
“We know that we are behind, but we are on it,” said Werner.
“We have a lot of respect, not just for Manchester United, but other clubs in the Premier League, as well as Real Madrid, Barcelona and Bayern Munich.
“John and I went to a conference of the top European clubs in Warsaw. We learned a lot about some of the ideas that they have. For us, we feel that we have work to do.
“Do we feel that it is possible to get on a level with those clubs? Absolutely. Can we close that gap and compete at the very highest level? Absolutely.”
Asked if they were in it for the long haul, the response was emphatic.
“Absolutely,” said Werner with Henry adding: “We are just getting sta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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