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1 여대생 여대생이란 표현은 참 오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청소년에서 성인의 문턱으로 진입한 여자. 그러나 아직 사회생활의 격랑에 휩싸이지는 않은 여자. 순진한 어린이는 아니지만 닳고닳은 어른도 아닌 중간. 여대생은 분명 여자다. 성이야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순간 결정되지만 여자가 성적 대상으로서 여자가 되는 것은 한참 후의 일이다. 여중생, 여고생, 여대생은 있어도 여초생은 없다. 중학생 이상은 되어야 교복을 좋아하는 변태들에게도 성적 대상이 되는 것이고, 실제 임신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여자가 대학생 정도의 나이가 되면 적극적으로 성적 매력을 표현할 자유가 허용되고, 상당 부분은 사회적으로 매력을 발산할 것을 요구받게 된다. 그래서인지 성을 사고파는 업소에서는 공공연하게 '여대생'이 해당 업.. 2008. 9.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