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파1 '샤'에 대한 집착?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불편한 느낌을 주는 표현과 마주치게 된다. 주로 외국 인명, 지명을 한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인데 요즘엔 '샤'가 눈에 띈다. 가장 희한한 것은 '샤이닝'이다. 원래는 '사이닝signing'이 맞다. 보통 영문 기사에서 빅big과 함께 '빅 사이닝'으로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굳이 '빅 샤이닝'으로 글을 쓴다. 빛난다는 의미의 shining의 한글 표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 단어의 차이를 모르고 쓰는 경우도 일부 있지만 알만한 사람들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영어 단어를 잘못 쓰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약칭인 바르싸Barça, 그 클럽의 선수인 챠비Xavi도 '바르샤', '샤비'로 많이 표기되고 있다. 먼 기억을 더듬.. 2010. 8.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