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던 로저스1 참사의 날: 리버풀 또 다시 패배 힐스보로 독립 패널이 힐스보로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공개한 이후 안필드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것이었다. 여전히 수아레스와 에브라의 인종차별 발언, 악수 거부 사건의 앙금이 사라지지 않았지만, 잉글랜드의 전국적인 힐스보로 희생자 추모 분위기는 잊고 싶은 선수들간의 문제를 해결할 좋은 명분을 제공했다. 그리고 안톤과 존의 또 다른 인종차별 발언 사례와 달리 두 선수는 드디어 악수를 나눴다. 그러나 무고한 죽음을 당한 96명을 위해 맨유의 보비 찰튼까지 꽃을 들고 등장한 이 날, 보고서 발간 이후 줄기차게 악의적인 챈트(chant. '떼창'이라고 옮겨지기도 하지만 나는 적당한 번역이라고 보지 않는다)를 없애자고 캠페인이 벌어지고 리버풀 레전드 중 하나인 올드리지가 고인들을 모.. 2012. 9.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