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시터1 락시터 - 나이는 아무 것도 아니다 대학로 소극장축제에서 하는 락시터를 보고 왔다. 처음에 초대권을 봤을 때는 '락시티'로 보고 그게 뭐야했는데 자세히 보니 락시터다. 그건 또 뭔데? 의미불명의 이름의 의미를 알아챈건 극장 앞 포스터를 보고 난 다음이었다. 낚시하는 모습이 보이고, 한자로 '樂시터'라고 써놓았다. '시'자도 한자로 時라고 했던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다. 즐거운 때를 보내는 자리 정도의 의미려나. 연극일까 싶은데 뮤지컬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니 난생 처음 뮤지컬을 보게 되나 싶었다. 작년 이래(이자 태어나서 지금까지)로 대학로 소극장은 네번째로 찾은 것 같은데 자리의 불편함은 언제나 문제가 된다. 나랑 같이 간 사람하고 찰싹 붙어있는 거야 문제가 아니지만 옆에 낯선 남자와 붙어야하는 건 고역이다. 게다가 소극장의 의자는 언제나.. 2009. 8.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