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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케니 달글리쉬, 브라이언 홀, 알란 한슨, 필 톰슨, 이안 캘러한이 2000년 리버풀에서 뛴 선수들에 대한 평가작업을 시작해 이제 발표가 되었다.
최초에 21명 후보가 선정되었고, 선수의 우승 횟수, 출장 경기수, 클럽에 끼친 영향, 클럽에 있었던 기간 등이 고려되었다. 이후 후보자는 10명 그리고 최종적으로 캐러거, 제라드, 히피아, 토레스 네 명으로 압축되었다.
선정 결과에 대한 두 선수들의 말을 들어보자. 우선 제라드의 말이다.
"공식적인 명예의 전당에 합류하게 되어 너무 자랑스러워요. 리스트에 있는 지난 수십년 동안의 선수들 이름을 보면 이게 얼마나 믿기 어렵게 명예로운 일인지 알 거에요.
"에믈린 휴즈, 필 톰슨 그리고 그램 수네스 같은 예전의 주장들이 모두 제외된 것은 이 클럽이 과거에 가졌던 선수들의 자질이 어떠한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지역 출신인 저와 제이미가 된 것이 더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다음은 캐러거의 말이다.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 못한 선수들의 리스트를 보는 것만으로 제가 후보가 된 것이얼마나 자랑스러운 것인지 알 수 있어요.
"그램 수네스, 에믈린 휴즈 그리고 로비 파울러 같은 선수들은 클럽에서 많은 것을 이뤘고 불행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어요.
"저와 스티비는 분명히 그 십 년 내내 그리고 선수 생활 전체를 리버풀에서 보냈고 저는 그 점을 선정하시는 분들이 고려했다고 생각해요.
"사미 히피아가 빠진 것은 참 안 됐어요. 그는 여기 있는 동안 리버풀에 엄청난 기여를 했고 위엄있게 처신했고, 저처럼 프리미어 리그를 제외한 모든 것에서 우승을 했어요."
선정을 맡았던 리버풀 레전드 중 달글리쉬는 이렇게 평한다.
"스티븐은 2000년대를 통틀어 우리의 최고의 선수였고 제이미는 최고의 수비수였어요.
"그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은 그들이 자라온 방식이고 그것으로 팬들과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이 아주 쉬웠어요. 그들은 자신들이 어디 출신인지 결코 잊지 않았어요.
"그들은 함께 자란 친구들과 여전히 친구로 지내고 있어요. 선수들이 팬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고 그들의 지지를 감사하는 것을 놓칠 수 없죠."
필 톰슨은 이렇게 말한다.
"스티븐 제라드와 제이미 캐러거는 우리가 뛰었던 어떤 팀에도 들어갈 수 있는 선수들이고 그것이 그들에 대한 증명입니다. 그들은 이 축구 클럽 역사 속의 레전드이고 아이콘이에요. 그리고 그것은 아주 거대해요."
리버풀 명예의 전당
1890s: 해리 브래드쇼Harry Bradshaw, 맷 매퀸Matt McQueen
1900s: 알렉스 라이스벡Alex Raisbeck, 잭 콕스Jack Cox
1910s: 아서 고다르Arthur Goddard, 이프럼 롱워스Ephraim Longworth
1920s: 엘리샤 스콧Elisha Scott, 돈 매킨리Don MacKinlay
1930s: 고든 호지슨Gordon Hodgson, 지미 맥두걸Jimmy McDougall
1940s: 알버트 스터빈스Albert Stubbins, 잭 바머Jack Balmer
1950s: 빌리 리들Billy Liddell, 알란 아코트Alan A'Court
1960s: 로저 헌트Roger Hunt, 론 예이츠Ron Yeats
1970s: 레이 클레멘스Ray Clemence, 이안 캘러한Ian Callaghan
1980s: 알란 한슨Alan Hansen, 케니 달글리쉬Kenny Dalglish
1990s: 존 반스John Barnes, 이안 러쉬Ian Rush
2000s: 스티븐 제라드Steven Gerrard, 제이미 캐러거Jamie Carra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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