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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ry

요즘 본 영화들

by wannabe풍류객 201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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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감독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2009 / 스페인)
출연 레이첼 와이즈, 맥스 밍겔라, 오스카 아이삭, 아쉬라프 바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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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횡포에 의해 지식, 특히 천문학의 발전이 오랫동안 지체되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영화다. 누가 먼저 시작했을지 모르지만 폭력이 폭력을, 복수가 복수를 낳는 피비린내 진동하던 짱돌 던지기의 연속이었다.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1963 / 미국)
출연 로드 테일러, 수잔 플레셰트, 제시카 탠디, 티피 헤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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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명한 영화를 다시 보았다. 새 떼의 공격은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닌 것 같고, 동물을 소비하지 말고 사랑하고 보듬으라는 메시지가 엿보인다. 혹은 낯선 자에 대한 이유없는 모함, 홀어미의 지나친 아들 사랑에 대한 경계도 있다. 이것들이 어떻게 연결되는 것인지, 아니면 개별적인 주제 의식인지는 모르겠다. 




아폴로 13
감독 론 하워드 (1995 / 미국)
출연 톰 행크스, 빌 팩스톤, 케빈 베이컨, 게리 시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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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사건이라는데 영화를 보면서도 무슨 음모가 있지 않나 의심할 정도로 나에겐 생소했다. 미국을 상징하는 역할을 쭉 맡아온 톰 행크스의 전형적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감독 팀 버튼 (2010 / 미국)
출연 조니 뎁, 미아 와시코우스카, 헬레나 본햄 카터, 앤 헤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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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업에서 불현듯 책 속의 코커스 경주가 영국의 실제 정치 제도에 대한 풍자임을 깨달은 것처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단순한 상상의 산물이 아니다. 영화는 그 점을 저자인 루이스 캐롤과 다른 방식으로 해석했다. 정치적이라기보다는 사회적 풍자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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