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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ry

Dune (1984)

by wannabe풍류객 2008.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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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카일 맥라클란

적나라한 스팅 -_-;;

새파란 눈의 숀 영

누구보다 섹시했던 프란체스카 애니스

섹시한 김에 하나 더

영웅의 발걸음


이레이저 헤드(1977), 엘리펀트 맨(1980)과 블루벨벳(1986) 사이에 있는 데이빗 린치 감독의 작품. 린치가 이런 영화도 만들었다는 것이 이상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헐리우드에 직격탄을 날리고, 인랜드 엠파이어를 통해 헐리우드에 대해 간접적으로 비판을 했던 사람이 거대 자본이 들어가는 SF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은 모순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린치가 만들어낸 영웅 스토리는 뭔가가 달랐다. 물론 준수했던 능력이 신의 능력까지 치솟는 과정 자체는 새로울 것이 없다. 오히려 영웅 만들기는 진부하거나 과장되었다. 다른 영화와의 차이는 감정을 드러내는 화면 처리 방식에서 나온다. 얼굴 표정 대신 다른 장면을 통해 감정을 관념적으로 형상화했다.

엘리펀트 맨에서 인간이 되고싶으나 그럴 수 없는 반인반수의 흉측함을 테마로 잡았다면, 블루벨벳은 치명적인 관능미를 다뤘다. 그 사이에 있는 듄은 SF임에도 불구하고 육체의 아름다움에 집착하고 있다. 위에 사진들처럼 관능미는 단순히 미남미녀 배우를 썼다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복장과 분장에서 배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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