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에서 헬로모바일로 번호이동을 한 이유 중 하나는 친구 추천 할인이라는 제도 때문이었다. 친구 추천을 하면 추천한 사람, 추천받은 사람 모두 요금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아내와 함께 이동을 했기에 우리 둘은 요금제상 친구가 되며 10% 할인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오늘 평소 가던 카페에 들렀더니 헬로모바일 친구 추천할 사람을 찾는다는 글이 보였다. 어라? 이런 방법이 있겠군 하면서 글을 클릭하고 시키는대로 카톡 친구를 맺었더니 친구 추천을 위한 URL을 보내주길래 그대로 진행을 해보았다. 결국 그 사람은 아내에 이어 나의 두번째 친구가 되었다.
이후 네이버에서 카페나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친구 추천을 위한 글들이 제법 보였다. 그러나 더욱 유심히 보니 대개가 자신을 추천인으로 삼아달라는 글들이었다. 심지어 공짜란 없다는 듯이 기프티콘을 주겠다는 글이나 헬로모바일 가입비, 유심비 면제 쿠폰을 주겠다는 조건도 제시하고 있었다.
헬로모바일의 직영 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의 친구추천할인 메뉴를 보면 두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다.
https://www.cjhellodirect.com/mypage/family.do
바로 '나를 추천한 사람'과 '내가 추천한 사람'이다. 즉 '나를 추천한 사람'은 한 명만 가능하다. 실제로는 여러 명에게 친구 추천을 위한 URL을 문자로 보내더라도 한 명만이 '나를 추천한 사람'으로 등록되고 일단 한 명이 등록되고 나면 추가 등록은 불가능하다. 친구 추천 URL은 오직 1회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추천 URL 다시 받기'라는 메뉴는 일단 '나를 추천한 사람'이 채워지고 나면 오류 메시지가 나올 뿐이다.
그러므로 최근 헬로모바일에 가입한 사람으로 아직 누군가를 추천자로 지정하지 않은 사람이라야 추천 URL을 유효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이제 누군가의 추천 URL을 받아야 추가 요금 할인이 가능한 상태가 된 것이다. 아직 세 명 혹은 네 명? 정도 여유가 있으니 누군가 친구가 한 명도 없어 아쉬운 사람이 있다면 댓글로 연락주셔도 좋아요!
조금 전에 헬로모바일의 친구 추천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며 몇 가지 점을 더 발견했다.
1. 내가 누군가를 추천해서 그 사람이 가입했다고 치면 그 사람은 자신의 요금제의 10%(단말기 할부금은 제외된다고 한다)를 할인받게 되고, 추천인 즉 나도 그 사람 요금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받는다. 그렇다면 피추천인의 요금제가 높을 수록 추천인에게 유리하다는 이야기. 통신사 입장에서도 고액 요금제 사용자 유치가 나쁘지 않을 거다.
2. 누군가 다단계 기법이라고 하는 걸 봤는데 정말 그렇다. 그렇지만 다단계 판매와 달리 피해입을 일은 없다!
3. 요금 할인은 친구가 생긴 그 달에 즉시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확하게는 그 달 요금부터 할인이 되긴 되지만 두 달 후 요금을 청구할 때에야 두 달 전의 할인을 적용한다고 한다.
4. 친구추천으로 인한 월 최대 할인액은 2만원. 나 같은 경우는 2만원 할인 한도를 채운다면 통신료가 아예 없어지는데 그렇게까지 될까 모르겠다.
5. 친구추천할인은 24개월간 적용된다.
6. 헬로다이렉트를 통한 가입만 친구 추천 할인이 가능하다. 다른 방식으로 가입하면 가입신청서에 친구 추천 할인에 대한 메뉴가 아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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