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da의 새로운 태블릿 V975i를 주문했다가 취소했다. 구매시기는 4월 21일에 구매가 가능해진 직후였다. 그러나 일주일 이상 아마 거의 열흘을 기다려본 이후 배송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취소했던 것이다. 보아하니 국내에도 이 제품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많은 것 같아 현재 상황을 간략히 적어본다.
이번에 중국에서 64비트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먼저 발표한 쪽은 Teclast였다. 바로 X98 3G. 그러나 얼마 후 Onda는 뻔뻔하게도 자신들이 최초라고 우기며 V975i를 발표했다. 8인치 V819i도 동시에 발표. 그러나 V819i가 곧 판매가 시작되어 구매자들의 손에 들어간 반면 V975i는 판매 개시 후 3주를 꼭 채운 오늘까지 누구에게도 전달되지 않았다. 내가 구매 취소를 했던 것처럼 다수의 중국 소비자들도 구매를 취소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은 온다가 Teclast와의 경쟁을 의식한 결과로 보인다. 왜냐하면 4월 21일은 X98의 판매 개시일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판매 개시 직전 온다와 Teclast는 나란히 50위안으로 100위안 할인 쿠폰을 살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Teclast 구매자들이 그 쿠폰을 즉시 써서 제품을 받은데 반해 온다 구매자들은 쿠폰을 썼기 때문에 아직도 못 받았으면서도 구매를 취소하지 못 하고 있다.
X98은 꽤 성공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발열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온다의 V975i의 경우 X98에 비해 3G, GPS 등이 없고 배터리 용량도 작다. 하지만 아이패드 에어에 근접한 제품 크기와 패널을 채용하여 500g이 안 되는 무게를 실현했다고 주장한다. 그 휴대성 때문에 V975i를 사려고 생각했던 것인데 온다의 대응은 무책임하다.
온다에게 항변할 거리가 있긴 하다. 그들은 '정직하게도' 처음부터 20~25일 기다리라고 써놓긴 했다. 그러나 구매자들은 설마 그럴까, 곧 보내주겠지 생각했고 더구나 Teclast의 X98은 며칠 후에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정말로' 온다는 구매 후 최소 20일, 그리고 이 20일은 일요일 등의 공휴일을 제외한 소위 business day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후 보낼 기세다. 하지만 온다는 웨이보를 통해 곧 보내겠다는 말만 반복했다. 그 곧이 언제인지는 절대 이야기하지 않는다. 날짜가 이렇게 지난 이상 4월 21일로부터 20일째 되는 날이 가장 빠른 날짜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국내에서 구매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은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한편 일부에서는 온다가 이미 V975i를 다 만들어서 재고가 있지만 팀킬을 방지하기 위해 올초에 판매를 시작해 재미를 본 V975m의 재고를 소진한 이후 배송을 시작할 거라는 주장도 제기했다. 정황으로 보면 이런 이유도 작용했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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