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드컵1 어제 아브라모비치의 남아공행에 대해, 약간 진정된 마음으로 텔레그라프의 로리 스미스는 내가 그동안 보아온 바로는 분명 리버풀 팬이다. 리버풀을 걱정하는 사람이지 악의적인 기사를 쓸 사람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어제 그 기사가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생각하면 몇 가지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첫째, 아브라모비치는 순전히 토레스 영입을 위해 남아공에 갔나? 미러의 새로운 기사는 아브라모비치가 2018년 월드컵의 러시아 유치를 위해 간 것이라고 한다. 토레스 영입 쯤 되면 러시아 월드컵 유치만큼이나 큰 일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어느 게 더 중요한지 모르겠으나 토레스 영입이 유일한 목적은 아니라는 게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아브라모비치가 협상을 하겠다면 왜 남아공에 갔나? 선수 영입을 위한 협상이라면 클럽 간 협상이 우선이다. .. 2010. 7.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