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1 써니 (2011) * 스포일러 가득합니다. 얼마만에 가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CGV 영화예매권을 기한 내에 쓰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CGV는 쿵푸 팬더, 캐리비안의 해적, 써니 위주로 상영을 하는 중인데 아내의 뜻을 고려해 써니를 봤다. 평이 좋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영화의 시작은 꽤 진부하게 전형적인 비정상적인 가족의 모습을 그리며 시작된다. 임나미라는 이름보다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로서 존재하는 한 여성은 자신의 남편, 딸과 의사소통이 단절됨을 느낀다. 그리고 창밖을 보며 자신의 여고 시절을 회상한다. 나미는 언제나 자신에게 따뜻한 존재인 자신의 어머니의 병문안을 갔다가 병원에서 익숙한 이름을 발견한다. 하춘화(감독이 왜 여러 이름 중 유명한 가수의 이름을 택했는지 모를 일이다). 나미는 춘화가 내가 아는.. 2011. 5.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