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박스1 알라딘 중고서점 때문에 무인택배기 이용해보다 내가 무언가를 팔아보는 일은 직장 생활을 관둔 이후 나에게 다시 없을 것 같았는데 오늘 내 책을 팔았다. 산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똑같은 책이 생겨서 부득이하게 팔았다. 전에 알라딘 중고샵에 대한 건 봐뒀기 때문에 하라는대로 하니 쉽게 책이 등록이 되었고, 뜻밖에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책 두 권이 팔렸다. 하지만 책을 살 때와는 달리 팔기 위해서는 책을 박스에 담고 택배로 부쳐야 하는 수고를 해야하는데 택배기사 기다리기 싫어서 편의점 택배로 보내기로 했다. 회원 간 거래를 할 때 수수료로 10%나 떼이는 걸 몰라서 약간 가슴이 아팠으나 어쩔 수 없이 팔기로 했다. 전에 교보문고에서 소량 주문했을 때 받은 포장 봉투(이걸 표현하는 단어가 무엇인지 모르겠는데 박스는 아니고 서류봉투안에 보호하는 비닐이 .. 2010. 2.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