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택배1 알라딘 중고샵 이용기 어찌어찌하여 똑같은 책이 두 권씩 생기게 되어, 예전에 산 책은 팔게 되었다. 어떤 경로로 팔까하다 알라딘의 중고샵이 눈에 띄어 상품을 등록하고 팔아보기로 했다. 열린책들에서 예전에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으로 낸 빨간색 하드커버로 된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은 더 이상 알라딘에 ISBN 정보가 없어 내가 책을 디카로 찍어 상품 이미지를 업로드해야 했다. 그다지 팔릴 것 같지 않은 책들도 많았지만 거의 열린책들 상품이라 한꺼번에 마련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모아서 사지 않을까하는 희망에 등록을 해두었다. 등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다. 제일 먼저 두 권 짜리 카잔차키스의 '최후의 유혹'이 팔렸다. 구매하진 얼마 되지 않은 하드커버판이라 그런지 등록한 날에 바로 팔렸다. 편의점의 무인택배기를 처음으로 이용.. 2010. 3.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