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1 무한도전의 덫 불면의 시간이다. 잠이 오지 않을 이유가 몇 개 있지만 어제 방영된 무한도전도 한몫하고 있다. 너무 감동을 받아서는 아니다. 이래도 되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아서이다. 무한도전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된 것은 봅슬레이 때부터인 것 같다. 그 때도 블로그에 글을 써보려고 했지만 그 방송에 대한 시청다 다수의 너무나 압도적인 지지 때문인지 글을 마칠 수가 없었다. 짧은 훈련만 받은 멤버들을 무지막지한 속도로 하강하는 봅슬레이에 태우는 것이 옳은 일로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정말로 공포를 느꼈을 것이다. 프로 레슬링 특집의 대미를 장식한 장충 체육관에서의 경기들은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더 가중시킨 것 같다. 여전히 많은 무한도전의 팬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많은.. 2010. 9.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