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1 귀화 성씨들에 대한 최근 역사스페셜 베트남에서 온 부인을 무참히 살해한 한 한국 남성으로 시끄러운 찰나에 공교롭게 KBS 역사스페셜은 한반도에 예전부터 많은 외부인들이 들어와 융화되어 잘 살아왔다는 취지의 방송을 내보냈다. 이번 살인 사건을 염두에 둔 것인지 모르겠으나 타이밍 자체는 아주 절묘했다. 이 방송은 순혈주의에 집착하는 한국인들에 대한 비판 그리고 농촌을 중심으로 소위 다문화 가정이 한국 사회의 일부가 된 현실을 받아들이라는 듯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송 내용에 비해 인터넷은 조용한 편이다. 역사스페셜 게시판은 대체로 방송을 비판하는 의견들이 대종을 이루고 있었다. 상당수 의견은 인종 차별주의의 냄새가 진동해서 읽기에 불편했다. 반론을 아주 간단히 제기해보자면 우리가 그토록 특별한 단일 민족이었다면 왜 지금 이런.. 2010. 7.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