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1 어른이 되어야 하는 피노키오의 노동윤리 스마트폰이 생긴 이후 전철에서 책을 읽는 경우가 가끔 있었다. 맥베스를 보다가 말고, 드라큘라를 보다가 말았지만 하나 끝까지 본 책이 있으니 바로 피노키오다. 고전을 '실제로' 읽어보면 만화, (위의 슈렉같은) 영화, 광고 등을 통해 각색된 몇 개의 장면들로만 기억하던 내용과 실제의 내용이 상당히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피노키오의 경우도 다르지 않았다. 거짓말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이야기, 고래 뱃속에 들어갔다가 생환한 이야기가 사실상 기억하는 전부였지만 이 소설은 훨씬 긴 스토리로 짜여져 있다. 그리고 충격적인 장면을 곳곳에서 마주치게 된다. 내가 읽은 책은 아니지만 인터넷 서점에서 '피노키오'로 검색하면 흥미로운 제목의 책이 나온다.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국내도서>인문저자 : 양운덕.. 2011. 2.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