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1 사냥의 시간 (2020) 파수꾼을 만들었던 윤성현 감독이 오래간만에 신작 영화를 내놓았다. 이제훈, 박정민이 다시 한 번 출연하고, 기생충으로상종가인 최우식도 메인 캐릭터로 연기했다.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영화에 대한 혹평이 대다수다. 자신들의 시간을 사냥당했다고 한다. 확실히 영화는 무언가 이상하다. 가장 이상하기로는 '한'이라고 하는 킬러가 왜 다 잡은 물고기를 놓아주고 다시 사냥을 하느냐는 것이다. 단순히 러닝 타임을 늘리려는 이유는 아닐 것이다. 되돌아보자면 킬러가 봐주지 않고 다른 식으로 용케 호텔에서 벗어났어도 결국 언젠가 다시 잡히고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그래서 준석은 대결을 선택한다. 희망없는 젊은이에게 도망가지 말고 맞서야한다는 메시지가 결국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전부가 아니었을까? 영화 속의 한국은.. 2020. 5.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