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시외버스 터미널1 석모도 당일치기 여행 2009년을 맞아 바다를 구경하고 싶어졌다. 가볍게 다녀올 요량으로 인천, 안산 근처를 생각했는데 찾다보니 교통이 많이 좋아졌으나 차가 없는 상황에서 당일에 다녀올만한 곳은 별로 없었다. 많은 사전 조사를 한 결과 영종도, 강화도 혹은 그 부속 섬들이 좋은 대상으로 보였는데 영종도쪽은 몇 번 가본 적이 있는지라 강화도 옆에 있는 석모도를 대상으로 삼았다. 1월 17일 아침. 날씨는 나쁘지 않았다. 신촌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강화도 외포리까지 가는 버스가 자주 있다는 말은 들었으나 정확히 몇 시 몇 분에 출발하는지는 찾아도 잘 나오지 않아 갑자기 불안한 마음에 9시 30분이 조금 넘어 도착했다. 반포의 고속터미널이나 동서울터미널과는 너무도 다른 지나치게 아담한 터미널이었다. 근처의 큰 건물들이 아니라 버스표.. 2009. 1.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