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1 Day 4: Santander, Bilbao, San Sebastian 엄청난 여정이다. 아침에 부르고스를 출발해 산탄데르, 빌바오를 찍고 산 세바스티안으로 갔다. 형이 여행 후 몸져 누울만했다. 운전하느라 고생한 형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한다. 크게 보기 부르고스를 떠나며. 저 멀리 대성당을 마지막으로 잡아봤다. 풍력발전. 작년에 영덕에서 본 거랑 너무 흡사해서 놀라웠는데 얘기를 나중에 들으니 우리가 스페인에서 수입해서 쓰는 거란다. 갈수록 지대가 높아지고 바람이 거세지니 풍력발전을 할만했다. 여기는 직접 가서 볼 때는 참 절경인데 사진으로는 그 풍부한 경치가 표현이 안 된다. 오랜 세월에 걸친 거대한 침식 활동이 있었던 것 같다. 저 멀리 설산이 어렴풋이 보이고 그 앞의 물은 강이 아니라 거대한 호수다. 지도에서도 확연히 그 넓은 면적을 확인할 수 있는 큰 호수인데 차 안.. 2009. 7.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