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노래1 원숭이 엉덩이와 조선의 노래의 연결점은? 갑자기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로 시작하는 동요의 가사를 곱씹어 보게 되었다. 원래 어릴 적 알던 가사는 "원숭이 똥구멍은 빨개 / 빨가면 사과 / 사과는 맛있어 / 맛있으면 바나나 / 바나나는 길어 / 길면 기차 / 기차는 빨라 / 빨르면 비행기 / 비행기는 높아 / 높으면 백두산"이다. 아이를 키우며 동요 영상을 보다 보면 요즘은 똥구멍보다 엉덩이로 순화하여 부르는 편이라는 점이 눈에 띄고, 가끔은 백두산에서 끝나지 않고 다른 비유가 추가되는 걸 보기도 한다. 내가 부를 때는 항상 백두산에서 끝났다. 그런데 원래 가사가 원숭이 똥구멍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원숭이에 대한 비하적 표현이라고 하겠다. 또 원숭이, 사과, 바나나, 기차, 비행기까지만 생각하면 한국보다는 일본 노래 가사라고 보는 편이 더 어울려보인.. 2016. 8.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