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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ry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지도 업데이트 분투기

by wannabe풍류객 2018.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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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산 쏘나타에는 매립형 내비게이션이 설치되어 있다. 현대엠앤소프트의 소프트맨이라는 브랜드로 나오는 모델명 S571이다. 내비게이션을 켜보면 나오는 버전 정보에 2016년 7월 이후 업데이트 내역이 없길래 지도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하려고 보니 SD카드를 통해 해야 했다. 그런데 CD 넣는 곳 옆에 있는 SD-Map이라는 슬롯이 비어있었다. 매뉴얼에 따르면 SD 카드는 원래 제품에 동봉되어 있다.


매뉴얼에 따르면 SD카드를 넣으면 내비게이션에서 ID 같은 게 부여되어서 PC에 설치한 업데이트 프로그램에서 인식하게 되고 새로운 지도 데이터를 받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집에 있는 SD 카드, 마이크로 SD 카드를 끼운 SD 어댑터를 동원하여 SD 슬롯에 넣고 내비게이션을 몇 번을 켜고 꺼봐도 반응이 없었다.


어찌 된 일인가 싶어 현대엠앤소프트에 전화를 했더니 자기들은 지도 업데이트만 담당하고 기타 문의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라는 곳에 전화를 하라고 했다. 문의를 하니 SD카드가 없다면 내비게이션이 켜지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아니 나는 그게 없어도 내비가 잘만 작동하는데 그게 무슨 말이오라고 했더니 기계적으로 더 잘 아는 사람을 연결시켜주었다. 그 분의 설명에 따르면 SD 카드가 없이도 내비는 작동할 수 있다고 했고, 먼저 상담한 분이 어댑터에 끼운 마이크로 SD카드면 안 되고 꼭 SD로만 끼워야 한다고 했던 것과 달리 마이크로 SD도 가능하다고 한다. S571모델에서 쓸 수 있는 SD카드는 16기가 이하, MLC, Class10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하여 조건에 맞는 SD카드를 구매하고 배송비가 아까워, 또 테스트를 위해 같은 조건이지만 마이크로 SD 규격의 메모리도 같이 구매했다. 어제 배송받은 두 개의 SD카드를 들고 차에 가서 끼워봤지만 여전히 반응이 없었다. 이후 드는 생각은 SD 카드 슬롯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였다.


오늘 다시 한 번 차에 가서 내비 화면을 조작하다보니 멀티미디어 메뉴에서 폴더 검색이 되고 있었다. 폴더명을 보니 SD카드가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내가 꽂은 것은 빈 SD카드였으므로 다른 SD카드가 있다는 이야기였다. 더욱 이상한 것은 버전 정보에서 카메라DB는 유일하게 2018년 1월에 업데이트가 되어 있었다.


다시 한 번 모바일어플라이언스에 전화를 걸었더니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담당자를 배정하는 상담사, 지난 번에 상담한 상담사, 그리고 본사에 있는 것 같은 기계적으로 더 잘 아는 직원까지 세 명과 통화를 했다. 결국 얻은 결론은 SD카드가 내비게이션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고 다만 내가 찾을 수 없는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내가 찾아내지 못 하면 내비게이션을 취급하는 곳에 가서 해결을 볼 수밖에 없다고 한다.


문제가 복잡해진 것은 나의 지레짐작과 달리 차에 있는 내비게이션이 현대 순정이 아니라는 점이다. 나는 현대엠앤소프트의 내비니까 원래 차 주인이 차를 살 때부터 현대차에서 장착한 것이 아닐까라고 짐작했던 것이다. 하지만 딜러에게 연락을 취해보니 대번 사제 내비라는 말을 들었다. 더구나 하필이면 내비가 매립형이라 SD카드가 어디 있는지는 매립 작업을 한 누군가를 제외하면 현재로서는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 운전을 하게 되면 찾아야 할 곳이 하나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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